방문자 추적을 시작하다
디깅 뮤직을 오픈한 뒤, 방문자와 페이지뷰를 추적하기 위해 Google Analytics를 붙였다.
설정 자체는 생각보다 간단했다. 모든 페이지의 HTML head에 추적 코드를 넣으면 되는 방식이었다. 코드를 붙이고 나니 사이트 전체에서 트래픽 데이터가 쌓이기 시작했다.
숫자는 크지 않았지만, 서비스가 조금 더 실제처럼 느껴졌다.
뷰수는 많이 나왔을 때는 하루 1.5k 정도, 적게 나왔을 때는 500뷰 정도였다. 엄청 큰 숫자는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실제로 사이트에 들어오고 둘러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했다.
아쉬운 점은 애널리틱스를 조금 늦게 붙였다는 것이다. 처음 홍보를 막 시작했을 때는 지금 기록된 것보다 더 많은 방문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그때는 추적이 켜져 있지 않아서 초기 유입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했다.
그래도 애널리틱스를 붙이고 나니 서비스를 바라보는 방식이 달라졌다. 그 전까지는 유저 반응을 메시지, 피드백, 눈에 보이는 활동으로만 짐작했다면, 이제는 최소한 숫자를 통해 서비스를 관찰할 수 있게 됐다.
작은 기술 작업이었지만 중요한 운영 단계였다. 제품은 만드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측정하고, 관찰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선해나가야 한다.